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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금융시스템 주요 리스크는 '환율ㆍ가계부채' 등 대내적 요인

관리자 2026-02-03 21:34:34

한국은행, 국내외 금융ㆍ경제전문가 대상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 발표

대외적 리스크 요인은 '주요국 통화ㆍ경제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자산시장 가격 조정'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 방안, '대내외 불확실성 대비 리스크 관리, 정책 신뢰도 강화' 제시


국내외 금융ㆍ경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대외 적 요인 보다는 환율ㆍ가계부채 등 대내적 요인을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ㆍ연구소ㆍ대학ㆍ해외 IB 등 국내외 금융ㆍ경제 전문가 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주요 리스크 요인, 1순위 응답빈도수 기준]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금융시스템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환율 등 국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26.7%, '높은 가계부채 수준' 16.0%, '수도권 부동산 시장 불안' 6.7% 순으로 1순위 응답했다.

주요 리스크 5개 요인에 대한 단순 응답빈도수 기준으로 보면 '환율 등 국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66.7%, '높은 가계부채 수준' 50.7%, '국내 경기부진' 32.0% 등의 순으로 대내 리스크 요인을 선택했다.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주요국 통화ㆍ경제정책 관련 불확실성' 40.0%, '글로벌 자산시장 가격조정 가능성' 33.3% 등 순으로 꼽았다.

금융ㆍ경제 전문가들은 환율 등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주요국 통화ㆍ경제정책 불확실성 등의 리스크 요인은 1년 이내에, 높은 가계부채 수준과 수도권 부동산시장 불안 등의 리스크는 1~3년 내에 현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리스크 요인으로는 '높은 가계부채 수준'을, 발생 가능성이 큰 리스크 요인은 '환율 등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주요국 통화ㆍ경제정책 불확실성' 등을 들었다.






  [주요 리스크 요인별 발생 가능성 및 영향력]



단순 응답빈도수 기준으로 지난 서베이 결과와 비교하면 '가계부채' 요인은 '23년 70.1%, '24년 61.5%, '25년 50.7%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으며, 환율 등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글로벌 자산시장 가격조정 가능성 등이 새롭게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진입했다.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는 '24년 서베이 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시스템 안정성 신뢰도가 낮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5.1%에서 4.0%로 하락했으며,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50.0%에서 54.7%로 상승했다.

국내외 금융ㆍ경제 전문가들은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제고 방안으로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정책의 신뢰도 및 예측가능성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외환 및 자산시장 안정화 및 모니터링 강화,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일관된 정책 조합, 정책 당국의 명확하고 투명한 의사소통 등을 주문했다.

한편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는 국내외 금융ㆍ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 파악을 위해 지난 '12년부터 연 2회, '24년부터 연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12월중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