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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출생아수 연 25만 명 넘을 듯

관리자 2026-02-03 21:38:58

국가데이터처, 2025년 11월 인구동향 발표
작년 1~11월 누적 출생 23만3708명
합계출산율도 4년 만에 0.8명 기록 전망
혼인 건수 20개월 연속 증가세


지난해 1∼11월 출생아가 23만명을 넘었으며 18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간 출생아 수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25만 명 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출생아 수는 2만71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27명(3.1%) 증가했다.

출생아 수 증가세는 2024년 7월부터 17개월 연속 계속되고 있다. 혼인 증가, 30대 여성 인구 증가, 출산에 관한 긍정적 인식 변화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생아는 23만3708명으로, 2024년 같은 기간(22만61명)보다 6.2%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07년 10.4%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작년 12월 26일 경기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작년 11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9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증가했다. 연간 합계출산율도 0.8명대를 회복할 가능성이 커졌다.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혼인 건수도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9079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498건(2.7%) 증가했다. 지난 2024년 4월부터 20개월 연속 증가세다.

1∼11월 누적으로는 1년 전보다 1만4950건(7.5%) 늘어난 21만4843건을 기록해 20만건을 웃돌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자료를 분석하면 30대 후반이면서 고용 기반이 안정적인 직장 가입자가 출산율 상승을 견인했다”며 “신생아특례대출 소득 요건 완화 등 정책이 30대 후반 여성의 출산율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