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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최대 25% 감량' 목표…한미약품, 비만 신약 ‘HM15275’ 美 임상 2상 첫 투약 완료
괸리자
2026-02-10 15: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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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2상 종료 2027년 상반기 예상, 2030년 상용화 목표
GLP-1·GIP·GCG 삼중작용으로 체중 25% 감량 목표
당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병행
한미약품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HM15275, LA-GLP/GIP/GCG)의 미국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 연구센터.
지난해 9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은 지 약 석 달 만에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에서는 36주간의 장기 투여를 통해 비만 및 고도비만 환자에서의 체중 감량 효과와 제지방 개선 여부를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임상 개시 이후 환자 등록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도 탄력이 붙어 전반적인 임상 진행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 2상 종료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한미약품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임상 결과가 순조롭게 도출될 경우, 기존 GLP-1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의 수용체 작용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제다.
세 가지 약리 기전을 통해 체중을 최대 25%까지 감량하고 근 손실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목표로 한다.
한편, 한미약품은 HM15275의 적응증을 비만에 국한하지 않고 당뇨병 치료 영역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1월 2일 FDA로부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혈당 조절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 내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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