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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 삼성전자, 장중 시총 1000조원 첫 돌파…국내 기업 최초

관리자 2026-02-19 11:03:47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 고지에 올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전장 대비 1.13% 오른 16만9400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16만9100원으로 마감했다.

우선주 시가총액 98조원을 합치면 시총은 1098조원에 달한다. 국내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0월 27일 종가 10만2000원으로 10만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16만원 선을 넘어섰고, 이날도 장중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총 1000조원대 안착 가능성을 키웠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급증에 따른 메모리 수요 및 가격 급등세로 인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역량을 갖춘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업에서도 차세대 HBM4 시장에서 기술력을 회복하면서 점유율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 최초 기록을 세웠고, 증권가에서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3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도 높이는 추세다. 현재 목표주가 상단이 가장 높은 곳은 KB증권(20만원)이다. KB증권은 지난 6일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린 데 이어 3일 만인 9일 20만원으로 재차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