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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북중미 월드컵 중계방송, 채널별ㆍ매체별 순차편성' 권고

편집인 2026-06-12 15:49:34

과도한 중복 편성은 국민의 시청권 제약
한국 대표팀 출전 경기 등은 순차편성 예외 인정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월드컵 중계방송의 순차 편성을 권고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제16차 위원회(서면)를 개최하고, 12일부터 열리는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와 관련하여 특정 경기의 과도한 중복편성 자제 및 순차적 편성을 중계 방송사업자에게 권고했다.





[사진 =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Jtbc]


위원회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순차편성 권고문>을 통해 "방송법 제76조의5에 따라 과도한 중복편성으로 인해 시청자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도록 월드컵을 중계하는 방송사업자에게 채널별ㆍ매체별로 순차적인 편성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 등 국민 관심이 높은 경기에 대해서는 순차편성의 예외를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월드컵 경기 중계 방송이 동일 시간대에 과도하게 중복 편성될 경우, 국민의 시청권이 제약되고, 다양한 볼거리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같이 권고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순차편성 권고는 새롭게 구성된 '제9기 보편적 시청권 보장위원회'의 지난 8일 제1차 회의를 통해 제안됐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월드컵은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시청자의 선택권이 폭넓게 보장될 수 있도록 중계 방송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