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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LNG선 1척 3855억원에 계약…상선 수주 91% 채웠다

관리자 2026-06-15 10:26:00

올해 누적 수주 85억달러…연간 목표의 61% 달성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855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조6500억원의 3.6%에 해당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9년 1월까지 건조를 마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 대금은 공사 진행률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은 국내 조선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종이다. 천연가스 수요 확대와 에너지 안보 강화 기조에 따라 글로벌 LNG선 발주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실적은 상선 28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1기 등 29척, 85억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의 61%를 채웠다.

특히 상선 부문은 LNG 운반선 14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 운반선 6척 등 52억 달러(8조 원)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57억 달러(8조 9000억 원)의 91% 수준으로 상반기 내 연간 목표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해양 부문은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1기 등 33억 달러(5조 1000억 원)로 수주 목표 82억 달러(12조 7000억 원)의 40%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의 LNG 분야 경쟁력이 연이은 수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고부가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하는 한편, 현재 협의 중인 다수의 FLNG 안건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