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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6억원 채무불이행 여파…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 회생절차 신청

관리자 2026-06-19 12:05:51
JTBC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코스피 상장사인 콘텐트리중앙과 자회사 메가박스가 회생절차를 개시하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콘텐트리중앙 CI.



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은 14일 이사회 결정을 거쳐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신청 사유를 ‘경영정상화 및 향후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이라고 밝혔다. 콘텐트리중앙은 방송·콘텐츠 사업 등을 운영하는 중앙그룹 계열사다.

한국거래소는 콘텐트리중앙의 회생절차개시신청에 따라 이날부터 콘텐트리중앙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회생절차 개시 여부는 법원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메가박스중앙 CI



콘텐트리중앙은 자회사인 메가박스중앙도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메가박스중앙은 콘텐트리중앙의 주요 종속회사로 영화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메가박스중앙은 콘텐트리중앙 연결 자산총액(2조4909억원)의 35.76%(8907억원)를 차지하는 핵심 자회사다.

앞서 NICE신용평가는 지난 12일 JTBC의 무보증사채 신용 등급을 'BBB·부정적'에서 'CCC'로, 단기신용등급인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등급을 ‘A3’에서 ‘C’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는 JTBC가 미르제이차 56억원과 제일티비씨제이차 150억원 등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한 데 따른 조치였다.

회사채 신용등급 ‘CCC’는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채무 불이행을 할 가능성이 있어 매우 투기적이라고 판단될 때 부여된다. 시장에서는 정상적인 자금 조달이 어려운 등급으로 평가한다. CP와 전자단기사채에 적용된 ‘C’는 적기 상환능력이 의문시될 때 매겨진다.

중앙일보의 장기 신용등급도 BBB(부정적)에서 BB-로 ,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은 A3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JTBC 유동성 위기 여파로 중앙일보를 비롯한 중앙그룹 계열사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그룹 전반의 유동성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그룹 합산 기준(중앙홀딩스 연결, JTBC 연결, 콘텐트리중앙 연결 합산) 총 차입금은 2조8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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