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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순 수출 298억달러 '역대 최대'…전년比 54% 증가

관리자 2026-07-20 12:14:01

관세청 7월 1~10일 수출입 동향
반도체 수출 112억달러..193% 급증
승용차 19억달러…2023년 11월 이후 최대
무역수지 64억달러 흑자



7월1~10일 수출이 반도체 수출 활황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3.9%증가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액수인 298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 추이. 관세청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6년 7월 1~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3.9% 늘어난 298억달러다. 이는 1~10일 기준으로 보면 역대 최대치로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 6월 286억달러보다도 12억달러 정도 많은 액수다.  ·




반도체·승용차 수출추이. 관세청



이번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193% 상승한 반도체가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112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93.0% 급증해 동기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인 111억 달러도 다시 경신했다. 특히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7.6%로 1년 전보다 17.8%포인트 높아졌다. 

승용차 수출은 1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었다. 이는 1∼10일 기준 20억 달러를 기록했던 2023년 11월 이후 32개월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선박 수출도 75.1%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 주변기기도 208%나 수출이 늘었고 △무선통신기기(92%) △석유제품(22.7%) △선박(75%) 등도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88.7%, 베트남이 92.8% 늘었다. 미국 수출도 43.2% 증가했으며 유럽연합(28.9%), 대만(49.7%), 홍콩(196.8%) 등에 대한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개국의 수출 비중은 51.7%였다.

반면 수입은 17% 증가한 235억 달러였다. 반도체 활황에 따라 수입에서도 반도체(49.6%) 및 반도체 제조장비(49.5%)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이 기간 수출 증가 폭이 수입을 크게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6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