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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7월 외환보유액 4279.5억달러....5개월만 10위 복귀

관리자 2026-08-11 11:17:30

전월 대비 5억9000만달러 증가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과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6년 7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279억5000만달러로 한 달 전(4273억6000만달러)보다 5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등에도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과 운용수익,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 등으로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외평채는 외환시장 안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외국환평형기금 부담으로 발행되는 국채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외국 중앙은행이나 글로벌 은행 등에 맡긴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이 231억3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8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57억 달러로 6000만 달러 늘었다. IMF(국제통화기금) 포지션은 43억2000만달러로 1000만달러씩 늘었다.

반면 외환보유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가증권은 전월보다 3억4000만 달러 감소한 380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금은 매입 당시 장부가격으로 표기하는 한은 회계 기준에 따라 전월과 동일한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한은은 최근 13년 만에 현물 금 매입을 재개한다고 발표해 향후 금 보유액 수치도 변동이 생길 수 있다.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10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4163억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1조2875억달러), 스위스(1조877억달러), 러시아(7204억달러), 인도(6686억달러), 대만(5972억달러)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