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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금융] 압류방지통장 가입자 130만명 육박...월 250만 원 한도 상향 등 제도 확대 효과
관리자
2026-08-19 11: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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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치금 9522억원으로 1조 눈앞
기초생활비와 연금 등 최소한의 생활을 위해 지급되는 돈을 채권자의 압류로부터 보호하는 ‘압류방지통장’ 가입자가 130만 명에 근접했다.
제미나이
올해 상반기에만 36만건 넘는 신규 가입이 이뤄지면서 취약계층의 생계비를 지키는 금융 안전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은행권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압류방지통장 가입자는 모두 129만75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95만 7천032명) 대비 35.6%(34만 562명) 급증한 수치다. 올해 들어 인터넷은행까지 관련 상품을 내놓으면서 이용자가 늘어나는 속도도 한층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장에 예치된 전체 잔액 역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려 올해 6월 말 기준 9천522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말(5천573억 원)과 비교하면 4년 반 만에 70.9% 증가한 규모다.
KB국민은행이 220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NH농협은행 1933억원, 신한은행 1851억원, 우리은행 1327억원 등이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에도 각각 188억원과 18억원이 들어 있다.
계좌당 평균 잔액을 살펴보면 시중은행은 KB국민은행 103.6만 원, IBK기업은행 102.0만 원 등 평균 60~104만 원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신규 진입한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각각 17.6만 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상품 출시 직후 계좌 개설이 집중된 데 따른 초기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폭증의 배경에는 올해 초 시행된 압류방지 생계비계좌 제도의 전 국민 확대 조치가 자리하고 있다.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되는 최저생계비 한도가 월 250만 원으로 상향되면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서민들의 금융 안전망 수요가 일제히 수면 위로 올라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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