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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작년 억대수익 ‘탈세 유튜버’ 17명에 추징세액 239억 부과
편집인
2026-09-28 1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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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14억 원 추징
7년간 84명 대상 부과 세액 475억
사이버 레커·부동산 채널 등 고강도 기획조사 확대
지난해 억대 수익을 올리고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유튜버 17명이 과세당국에 적발돼 총 239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1인당 평균 14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국세청 세종청사 전경. 국세청
25일 국세청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제출한 ‘2019∼2025년 유튜버 기획 세무조사 실적’에 따르면 지방국세청은 지난 7년간 유튜버 84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였다.
이들에게 부과된 세액은 총 475억원으로, 1인당 평균 5억6500만원 수준이다. 해당 금액에는 유튜브를 통한 수입뿐 아니라 조사 대상자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부과된 세액이 포함됐다.
유튜버 세무조사 대상은 매년 증가 추세다. 2019∼2022년 4년간 총 22명에 그쳤으나 2023년 한 해에만 24명으로 급증했다. 이어 2024년 21명, 작년에는 17명을 기록했다.
부과 세액의 증가폭은 더 가파르다. 2019∼2022년 4년간 총 56억원에서 2023년 91억원, 2024년 89억원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239억원으로 급증했다.
조사 인원은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추징 규모는 2.7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1인당 평균 부과액은 14억 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크리에이터들의 탈루 행위에 대해 과세당국이 정밀 검증을 거쳐 거액을 징수한 결과로 해석된다.
국세청은 올해도 탈세 혐의를 받는 유튜버를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2월 악성 사이버 레커 3개 사업자, 부동산·세무 분야 유튜버 7개 사업자, 허위·부적절 콘텐츠 유포 유튜버 6개 사업자 등 총 1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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