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컨설팅그룹, 'AI 성숙도 매트릭스 2026' 보고서, 최상위그룹에 한국 진입 평가
자체 AI 모델 개발 역량, 컴퓨팅 인프라 투자, 생태계 구축 정책 실행력 등 강점 분석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자동화 등 피지컬 AI가 향후 큰 변화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
글로벌 AI 3대 강국을 지향하는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20일 발표한 보고서는 미국, 중국,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과 일본을 최상위그룹 'AI 선도국'으로 분류했다.
[사진 = 피지컬 AI 실증랩 개소식, 2026.1.2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고서는 전 세계 75개 이상 경제권의 AI 성숙도를 분석하고, 주요 산업ㆍ일자리에 대한 AI 노출도 및 AI 준비도를 국가 경쟁력 기준으로 평가했다.
지난 '24년 첫 평가 이후 'AI 선도국'에 새로 합류한 경제권은 한국과 일본 2개국이다.
한국은 자체 AI 모델 개발 역량, 컴퓨팅 인프라 투자, 생태계 구축 정책 실행력 등이 강점으로 분석됐다.
국가 차원의 목표 설정 및 공공 투자로 컴퓨팅 자원 확충 등 실제 역량을 이끌어내는 AI 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향후 AI 영향이 ITㆍ금융 등 지식기반 산업에서 제조ㆍ물류ㆍ농업 등 물리적 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자동화 등 피지컬 AI가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는 AI와 제조업 기반ㆍ산업현장의 데이터ㆍ운영 노하우 등을 결합한 산업용 AI, 피지컬 AI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컴퓨팅, 전력, 네트워크 등 AI 인프라 병목 해소, AI 전문인력 확보, 민간투자 촉진 정책환경 조성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모든 기술의 자체적인 보유 보다는 국내 확보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 조달역량을 구분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