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울신문STV

 

서울STV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안내해드립니다.

>

포털 플랫폼 '22대 총선 특별페이지 개설' 등 총선체제 돌입

편집인 2024-03-12 08:43:18

네이버, 7일 선거 특별페이지 구축해 다양한 선거정보 제공
선거관련 허위정보 확산 방지 노력 추구
카카오 다음, 내주 선거 전용페이지 개설 예정


네이버와 카카오 다음 등 포털 플랫폼이 4월 10일 실시되는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한 정보 전달 및 허위정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 총선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네이버는 선거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를 3월 7일 개설하고, 선거 섹션 기사 모음, 여론조사, 토론회 등 선거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선거 특별페이지]


이번 네이버의 선거 특별 페이지의 주요 메뉴는 ▷각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언론사 PICK'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및 분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여론조사' ▷토론회 영상 및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토론회' ▷숫자로 보는 선거, Q&A 선거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하! 선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네이버는 내 지역 및 관심후보 저장 기능을 통해 유권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내 선거지역'(읍면동 기준 최대 1곳), '내 관심후보'(지역구, 비례대표, 재보선 후보자 대상 최대 5명) 저장 기능을 활용해 해당 선거지역 후보자, 관심후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어 특별 페이지 '최신 뉴스' 코너를 통해 각 지역 유권자들에게 밀접한 선거 소식을 전하는 '지역 언론사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러한 다양한 선거 정보 제공과 함께 선거 관련 허위정보 확산을 근절하기 위해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총선은 AI 기반의 딥페이크 영상을 선거운동을 위해 제작, 편집, 유포, 상영, 게시하는 것이 금지되고 있다.

네이버는 기사 댓글의 경우 실명 인증 계정에 한해 24시간내 20개 작성이 가능하고, 어뷰징 분석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매크로 활동 발생 가능성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월 28일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을 추가 적용했으며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 허위 정보가 확산되지 않도록 빠른 대응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네이버는 3월 22일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네이버 기존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관위가 제공하는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직업, 학력 등 인물 정보가 제공되며,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이 제한되도록 했다.

카카오 다음에서도 다음주 제22대 총선 전용 페이지를 구축하고 선거관련 정보와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언론사 뉴스 강화를 위해 총선 전용 페이지 내 콘텐츠 제공에 참여할 지역 언론 매체의 신청을 받아 모집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