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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수출 위해 민관, 경제단체 전방위 협력

관리자 2024-04-26 16:11:45

KOTRA, 경상남도와 함께 ‘방산수출지원 카라반’
무협 회장단에 방산 대표 기업 영입




KOTRA는 24~27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되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방산수출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방산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상담회와 신한·경남은행과 함께 수출금융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산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민·관, 경제단체들이 ‘밀착’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23일 경남도청에서 ‘방산 수출지원 카라반’을 개최했다. 국내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방산 수출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했고 방산기업 13개사를 비롯해 방사청,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석했다. 

KOTRA는 방산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지원을 위한 사업을 소개했다. 하반기에 부산과 경남에서 추진하는 방산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과 한국 방산?보안 수출상담회(KODAS)에 국내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신한, 우리, 경남은행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방산수출 협력사 및 방산기업 전용 보증 제도’의 개선 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재식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센터장은 “방산 거점 지자체들과 협업해 방산수출지원 카라반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5월 새로 출범하는 제32대 회장단에 전자, 조선, 방산, 원전, 푸드, 종합상사, 물류 등 분야별 대표기업을 대거 영입해 역대 최대 규모로 회장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출 지원 지역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무역협회가 수출 지원을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 방산 소재부품 기술 분야에 4000억원을 투자하고 360억원 규모의 산업기술 펀드를 신설하는 등 첨단 방산 기술 지원에 나선다.

로봇, 항공, 반도체 등 방산 기반 산업의 전문인력을 매년 2000명 이상 양성하고 방산 제조기업에 AI를 접목한 제조공정혁신 모델 도입을 지원하는 등 기초체력 강화에 집중한다.

산·학·연·군으로 구성된 첨단 민군 R&D 협의체를 가동, 군 소요와 연계된 첨단 민간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국방 기술의 민간 이전 및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방한 중인 폴란드의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 일행은 24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시험장에서 천무 시험사격을 참관한다.

이번 시험사격은 폴란드가 생산한 군용 차량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천무 발사체계를 탑재해 진행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폴란드와 천무 288대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11월 218대 규모의 1차 수출계약을 맺었다.

폴란드의 베이다 차관이 이끄는 방한단 20여명은 27일까지 무기체계 운용 현장을 둘러보고 고위급과 만날 예정이다.